그린IT 사업에 5년간 5400억 투입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1.14 13:44
정부가 정보기술(IT) 제품 자체의 효율을 높이고 IT를 통해 가정과 사회 각 분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에 향후 5년간 5401억원을 투입한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그린 IT 전략'을 발표했다.

그린 IT 전략은 △IT 기기의 보급 확대 등으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T 분야 에너지 고효율화(IT의 녹색화) △ IT를 활용한 가정 및 산업 등 사회 각 분야의 고효율화(녹색성장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등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773억원을 포함해 2013년까지 총 540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IT 녹색화 사업에 434억원, IT 활용 녹색성장 기반 구축 사업에 330억원, 기반 조성 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향후 5년 동안 발광다이오드(LED) 보급에 1조3356억원, LED 기술 개발에 607억원, 전자문서 사업에 885억원, 유비쿼터스 정보기술(u-IT) 활용 에너지 절감에 822억원, 그린반도체에 269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올해 발광다이오드(LED) 보급에 315억원, 전자문서 활성화 400억원 등 총 79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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