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IT 융합기술 지원 기업 11개사 확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9.01.14 11:00
코리아리즘과 벨록스소프트 등 통신, 내비게이션 분야 11개 중소기업이 현대。기아자동차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설립한 '차량 정보기술(IT) 혁신센터'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차량 IT 혁신센터' 참여 신청 기업 71개를 대상으로 자동차 IT 융합 기술 관련 연구과제를 심사해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코리아리즘과 벨록스소프트, 에지텍, 하이디어솔루션즈, 유브릿지, 미디어젠, 트란소노, 컨피테크, 에이스안테나, 마이크로인피니티, 아이트로닉스정보통신 등 11개사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이 차량IT 융합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서 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먼저 이들 기업이 제출한 연구 과제가 이달부터 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용화 연구개발 자금을 제공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와 MS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차량IT플랫폼' 개발 환경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연구개발(R&D) 결과물이 우수할 경우 차량 적용 테스트, 글로벌 로드쇼 등을 통해 사업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IT 혁신센터는 현대기아차와 MS,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에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1개 참여기업을 선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60개 차량IT 전문 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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