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新 성장동력 선정 헬스케어株 급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1.14 10:06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신성장 동력 추진 전략 중 헬스케어 부문이 포함되면서, 14일 관련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주식시장에서 유비케어, 비트컴퓨터, 인성정보, 코오롱아이넷 등 이른바 U-헬스케어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종목들은 전날에도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정부는 전날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을 고부가서비스산업으로 꼽고 집중 육성키로 했다. 특히 의료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취임을 앞둔 오바마 정부가 전국민 의료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암과 같은 불치병 검진을 강화하고 5년내 모든 의료기록을 전산활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디오스텍 등 일부 헬스케어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낮은 상황이다.


디오스텍은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종목으로 14일 오전 10사5분 현재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다른 헬스케어 종목들이 급등할 때도 이 종목은 1.88% 하락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한 탓에 헬스케어 관련 종목으로 구분되지 않은 탓이다.

차병원그룹의 헬스케어 서비스 '파라메딕'이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파라메딕'은 민간보험 가입 전에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2000년부터 시작해 현재 업계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전국에 산재해있는 차병원 체인을 바탕으로 AIG, PCA, ING, 알리안츠, 푸르덴셜, 대한생명 등 20개에 달하는 유명 보험사들과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