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이날 런던경제학회에서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한 방법이 동원되지 않는다면 재정적인 부양책 만으로 경기가 회복되진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신용 시장을 정상화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보다 많은 현금을 투입하고 부실자산을 보증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버냉키의 발언은 미 정부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밝힌 경기부양책 외에 보다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미 재무부는 이미 세금 3500억 달러를 금융시장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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