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친환경 제품 '앙프랑' 규격확대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1.13 19:11

"연비절감·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


한국타이어가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enfren)’의 추가규격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3종의 주력 제품 위주로 처음 출시된 ‘앙프랑’은 이번에 새롭게 14종의 규격을 추가해 거의 모든 승용차종에 장착 가능한 17종의 제품을 갖추게 됐다.

2년 6개월간 약 110억 원을 투자해 출시한 ‘앙프랑’은 친환경 타이어를 표방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말했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 기술, 소재 응용 및 실리카 배합기술로 회전저항을 21% 감소시켜 약 16%의 연비가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측은 또 1km 주행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1g가량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10년동안 20만km를 주행할 경우 나무 146 그루가 1년에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약 820kg에 해당한다.

이수일 한국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저연비·친환경 타이어 앙프랑은 그 어느 때보다 연비와 친환경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2008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번에 제품 규격을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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