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B-사회연대은행, 마이크로크레디트 협약체결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1.13 16:39
한 신용평가회사가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나섰다.

사회연대은행은 13일 개인 신용평가 전문회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마이크로크레디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신용평가 서비스인 올크레딧(http://www.allcredit.co.kr)을 운영 중인 KCB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에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출을 희망하는 이가 본인의 신용보고서를 올크레딧을 통해 작성하면 신용정보 확인서비스 요금의 70%를 사회연대은행에 기부하게 된다.

사회연대은행은 이렇게 모아진 기금을 다시 저소득 금융소외층 창업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크레디트 대출심사시 신용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출신청을 하는 과정만으로도 마이크로크레디트 기금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되는 셈.

김용덕 KCB 사장은 "개인 신용평가 전문회사로서 사회공익적 측면에 이바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조금이나마 저소득 빈곤층의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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