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풍력株, RPS 수혜기대감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1.13 10:13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법안이 도입될 경우 풍력부품 회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강원도가 16개 풍력에너지단지 조성을 뼈대로 하는 2009년 산업경제발전 주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13일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태웅의 주식은 전날보다 3200원(4.01%) 상승한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용현BM은 전날보다 4.2%, 현진소재는 1% 안팎에서 상승한 가격을 보이고 있다.

유니슨도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TX엔진도 4%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에너지 사업자가 총발전량중 일정 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RPS제도가 도입될 경우 풍력 발전 산업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냈다.

한병화 연구원은 "발전사업자들이 경제성이 높고 대형 단지건설에 유리한 풍력산업이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태웅과 용현BM, 현진소재 등 풍력부품 회사들이 혜택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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