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오피러스도 미국서 호평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1.13 09:02

美소비자 조사기관서 '가장 기쁨주는 모델' 선정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데 이어 기아자동차 '오피러스'도 미국에서 호평을 받아 주목된다.

기아차는 13일 오피러스(수출명 아만티)가 미국의 소비자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실시한 '2008 소비자 기쁨 지수(CDI)' 조사에서 대형차 부문(Large Car) 최고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나온 2008년형 모델을 구입하고 3개월 이상 운행한 소비자 약 5만7000명을 상대로 CDI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3개 차급에서 최우수 차량을 선정했다. 오피러스는 2005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아차는 2003년 10월 오피러스를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5만871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오피러스는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주행성능과 기술력, 디자인, 연비 등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이 다른 모델의 평가는 물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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