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마이크로, 경영권 잔금 계산 지연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9.01.13 08:24
상화마이크로텍은 13일 정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9월 체결한 경영권 매각 계약과 관련, 지난 10일로 돼 있던 잔금지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잔금지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9월 계약에 따르면 상화마이크로텍 최대주주인 오영훈은 신성인베스트먼트에 보유지분 80만2105주를 9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대금은 계약일인 9월23일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하고, 10월10일 중도금 50억원을, 잔금을 올 1월10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상화마이크로텍의 새 경영진 구성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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