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유동성확보 자구노력 계속"

박동희 MTN기자 | 2009.01.12 19:46
하이닉스반도체는 "계속되는 반도체 업황의 부진과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기술력으로 충분히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사장은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에만 8개의 세계 최초 기술을 개발해냈다”며 “미국과 일본 기업들의 기술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1년 정도의 기술 격차는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장은 또 올해 투자규모와 관련해 “당초 예상보다 적은 1조원에 머물 전망”이라며 “설비보다는 기술 투자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유동성때문에 기술 경쟁력이 지장받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것이 채권단의 생각”이라며 “필요하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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