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실적부담에 3일째 하락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1.12 15:52
주가지수선물시장이 3일째 하락하며 연초 상승했던 부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12일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날보다 3.85포인트(2.48%) 하락한 151.40으로 하락했다.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 기간동안 162.65에서 151.40으로 11.25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지수선물시장은 기업 실적 발표 본격화 등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장초반부터 하락세로 시작했다. 오전중 하락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낙폭을 키우며 한때 15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1476계약 순매도를, 개인은 50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1313계약 매수우위였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0만계약 정도 급감한 27만9974계약, 미결제약정은 773계약 감소한 9만2924계약으로 집계됐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1.0 부근에서 오르내리다가 마감시 0.39로 악화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468억원 순매도가 나왔지만 비차익에서 605억원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총 13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주식선물시장에서 우리금융 선물 3월물은 2.04%, KB금융 3월물은 4.03% 하락했다. 현대차와 삼성전자 3월물 역시 3.88%, 0.75% 떨어졌다. 반면 KT 3월물은 4.49%, 한국전력 3월물은 0.67% 올랐다.

코스피200지수 옵션 2월물 중 행사가 150.0짜리 콜옵션은 2.15포인트(20.77%) 하락한 8.20을, 풋옵션은 0.95포인트(15.70%) 상승한 7.0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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