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 네, 현대차와 기아차의 리포트가 올라와 있었는데요.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지만 두 리포트 모두 조금은 긍정적인 시선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먼저 현대차 관련 리포트입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일에 북미 자동차 전문기자단 50명이 ‘올해의 자동차’를 투표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14종의 신차 가운데, 현대차 ‘제네시스’가 경쟁차들을 모두 제치고 ‘올해의 신차’로 선정됐습니다. 1986년도에 ‘엑셀’로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거뒀던 ‘엑셀 신화’를 이제 ‘제네시스’로 새롭게 열어갈텐데요.
기존의 값싸고, 가치있는 차에서 이제는 고급차의 이미지로 가치를 격상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다소 정체됐던 미국시장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겠고요. 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내수시장에서의 수입차 시장점유율을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7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기아차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올해 기아차 판매대수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포르테, 쏘울 등의 신차효과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 해 4천억원에 달하는 환관련 손실로 영업외수지가 크게 악화돼지만 올해는 환율의 하향안정이 예상되면서 손실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자동차 업황에 대한 전망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신차효과와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소형차로 인해 ‘상대적으로’ 선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가는 매수를, 목표가는 12,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투자의견과 목표가가 하향 조정된 리포트도 있었다던데, 어떤 기업이었습니까?
[답] 네, 먼저 목표가가 하향 조정된 리포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낸 LG전자에 관한 리포트인데요. 목표가를 기존의 140,000원에서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바로 올해 이후의 실적을 하향 조정했기 때문인데요. 전반적인 수요 부진과 가격 경쟁, 마케팅 비용 지출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PDP 수요 부진으로 PDP 패널의 영업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고요.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휴대폰 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3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은 LG전자의 이러한 글로벌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상승을 감안해야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KT&G (106,000원 ▼1,100 -1.03%)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여러 우려감도 커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KT&G의 실적성적은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환율의 급상승에 수혜를 입었고, 세전 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내수 담배의 점유율 하락이 부담요인이 되긴 하지만, 수요의 안정성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0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크레듀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크레듀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크레듀의 실적은 이제 바닥을 찍고 점차 회복돼 올해는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삼성 특검 등의 영향으로 주요고객인 삼성그룹 내의 이러닝 매출이 지난해보다 약 20% 나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의 경영 환경 악화로 올해도 기업들의 교육비 지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나대투증권은 크레듀의 현재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목표가는 34,0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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