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車부품주↓, 쌍용차 위기 부담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1.12 11:37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4분 현재 대원강업은 전거래일 대비 4.2% 하락세다. S&T중공업도 4.5% 떨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07년 말 기준 쌍용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등록된 업체 기준으로 213개다. 이중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상장·등록법인은 대원강업, S&T중공업, SJM 등이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쌍용차의 지난해 9월말 기준 매입채무 규모는 3095억원이지만 12월말 기준으로 더욱 악화됐을 것"이라며 "이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을 증가시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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