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오는 14일까지 계열사별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한 후 다음달 5일까지 면접을 할 계획이다. 이후 중앙회 계열사운영위원회가 최종후보자를 추천하면, 자회사별로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어 2월9일까지 선임절차를 끝낼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나머지 자회사 임원도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선임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각 자회사별로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협중앙회 자회사의 임원은 대부분 중앙회 퇴직 임직원들이 맡아왔다. 농협은 지난해 최초로 NH투자증권을 비롯한 4개사의 임원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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