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주전산기 IBM z10으로 통합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1.12 10:52
외환카드의 주전산기 시스템이 IBM 메인프레임 최신기종인 '시스템 z10'으로 전환됐다.

한국IBM과 외환은행은 외환카드 주전산기 시스템을 기존 IBM 'z990'에서 'z10'으로 마이그레이션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그레이션이란 하나의 운영환경을 더 나은 운영환경으로 옮기는 작업을 말한다.

이와 관련, 한국IBM은 기존 z990 고객인 외환은행에 '시스템 z' 메인프레임 제품군 최신기종인 'z10 EC' 3대를 공급, 메인프레임의 병렬 시스플렉스 기술을 통해 고객 업무 중단없이 주전산기의 '시스템 z10'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기존 z990에 비해 최고 3배 빠른 속도와 용량도 최대 2배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외환은행은 또 이번 IBM 통합 서비스를 통해 주전산기의 운영 최적화는 물론 단위 MIPS(1초당 100만개 단위의 명령어 연산을 하는 프로세서의 처리 속도)당 운영유지비용을 낮추는 총소유비용(TCO) 절감효과도 적지않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
  3. 3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4. 4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5. 5 10조 매도폭탄 쏟아낸 외국인....빅컷발 '줍줍 열차' 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