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보다는 우량중견건설사가 대세다!

김나래 MTN기자 | 2009.01.12 10:45

[MTN장철의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질문=종목리포트 살펴보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을 준비하셨다고요?

답변=먼저 용현비엠에 관련된 리포트 보겠습니다. 신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지난 4분기 이후 풍력과 선박 엔진 부품의 대규모 수주를 연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또 중국으로부터의 대규모 풍력단조품수주와 예상보다 커지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과의 선박엔진 단조품 수주 규모를 감안해서 2009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모두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녹색 트랜드의 핵심주로 꼽았습니다. 2009년 이후 풍력 매출 비중이 최소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풍력부품 회사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녹색 성장의 흐름에 가장 핵심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3만 5천원입니다.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중공업입니다.조선부문의 경우 후판 등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헤지 부분에서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가능했던 점과 2분기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플랜트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점 등이 주된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건조선가의 상승과 일부 미헤지 부분에서의 환율효과와 태양광 등 신규사업 확대로 매출증가가 기대되며, 후판가격 하락과 플랜트부문의 수익성 회복 등으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27만2천원입니다.


질문=이제는 건설업종중에서 대형건설사보다는 우량한 중견선설사의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관점이 있다는데 자세한 내용 설명해주시죠.

답변=대형 건설사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우량 중견건설사에 대한 관심은 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고, 주가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업종 리스크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미분양이라는 건설사의 핵심 리스크는 상존해 있고 또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이 악화되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반면에 우량 건설사에 대한 투자 매력이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견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와 다르게 대주단 가입이 이루어진 이후 구조조정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리스크도 커질 수 있지만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건설사는 오히려 시장에서 차별화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견 건설사 중 안전한 저평가 종목의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지난 주 쌍용차 법정관리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었던 자동차 업종 보겠습니다.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증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불안감이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또 기술 유출 논란에 따른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까지 우려되고 있는 점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노동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 등이 우려사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의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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