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세 이어 1350원대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9.01.12 09:19
환율이 3일째 상승하며 135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주말보다 4.5원 상승한 1347.5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환율은 상승폭을 키우며 12원 오른 1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외에서 선물환율이 3거래일째 상승하며 1340원대로 올라선 데다 개장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이다. 거래소에서 외국인들이 주식 순매수를 보이고 있어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역외에서 선물환율은 3거래일 만에 30원 급등해 지난해 12월 29일(현지시간) 1345원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전 주말인 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20.00원보다 26원 급등한 1346.50원으로 거래를 마쳤었다. 선물환과 현물환 간 가격차가 소폭 줄어든 상태로 유지되면서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이 동반 상승세를 띠고 있다. 스와프포인트는 전날에 이어 (+)0.50원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는 전 주말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였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엔 하락한 90.195엔을, 달러/유로 환율은 0.61센트 하락한 1.34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