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 자동차 전문기자 50명이 1994년 이후 해마다 선정해온 상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자동차로서 북미 최고 자동차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시장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올해는 포드 플렉스, 폭스바겐 제타 TDI와 최종 결선에 오른 끝에 이날 오전 미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 자동차'의 영예를 안게됐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 이현순 부회장과 현대차미국법인(HMA) 존 크라프칙 사장 대행이 현장에서 상을 받았다.
크라프칙 사장대행은 "제네시스는 지금까지 우리가 위대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개발해온 모든 기술의 집적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봄 전륜 구동 제네시스 쿠페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앞서 7일에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대형승용차 부문 최고모델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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