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자동차 미국 판매부의 리차드 콜리버 부사장은 이날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혼다는 향후 90일간 재고를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혼다는 100일 정도를 소화해낼 수 있는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65~70일 수준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수요 감소로 혼다는 올 3월 마무리되는 이번 회계연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생산을 20만대 삭감했다. 또 지난 분기 혼다의 판매는 어코드와 시빅 등 모델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30% 급감했다.
콜리버 부사장에 따르면 혼다는 더 이상의 생산 축소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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