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Q 이후 수익성개선 가능-LIG證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9.01.12 08:38
LIG투자증권은 12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소송들은 올 2, 3분기에 대부분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이 소송들은 서울반도체가 제기한 소송으로 패소해도 추가적인 비용 반영은 없다고 최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글로벌 IT 소비심리 악화로 인한 전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산업의 악화에도 LED 시장의 외형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09년 매출도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최 애너릴스트는 이같은 외형성장에도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서울반도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영업이익률은 2007년 3분기 13.7%를 기록한 이후 5%를 밑돌았다. 수익성 악화는 분기당 5% 이상에 달하는 판가 인하와 소송 관련 지급수수료의 증가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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