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보안기술 전문기업인 유비테크놀로지(대표 이익선)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있는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제품명: ‘씨큐로드’ IBX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씨큐로드에는 최신 지도인 만도 큐-지니(Q-GINI)가 탑재됐다. 지상파 DMB 방송 시청은 기본이고 MP3플레이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접촉사고나 추돌사고 때 자동으로 사고폴더가 생기면서 전후 10초씩 20초간 지피에스(GPS, 위성항법장치) 정보, 속도 차량궤적과 함께 동영상으로 보관하는 게 특징이다.
자동으로 교통사고 영상을 저장함으로써 정확한 사고분석이 가능하다. 억울한 교통사고의 분쟁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에는 사고 순간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택시나 영업용차량에 사고영상기록과 동시에 차량용 씨씨티비(CCTV, 폐쇄회로 텔레비전) 기능을 제공한다. 여성승객의 신변보호뿐 아니라 손님과 마찰이나 분쟁이 일어났을 때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량범죄 예방과 사후증거확보, 안전운전도모, 자동차 사고예방 등의 기능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도와준다”며 “방어능력이 취약한 여성과 노약 운전자의 불안을 크게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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