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獨자회사 오펠, 주 정부로부터 18억유로 지원보증

안정준 기자 | 2009.01.09 19:54
제너럴모터스(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이 독일 주 정부로부터 18억유로(25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날 독일 라인란트 팔라디나테 주(州)의 요아킴 윙클러 재정부 대변인은 오펠 지원 계획을 밝히며 "우리는 긍정적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라인란트 팔레디나테 주는 오펠 공장이 위치한 독일 내 4개 주 가운데 하나다.

당초 오펠은 정부에 10억유로 이상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칼 피터 포스터 GM 유럽본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GM 파산위기에 따른 오펠의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며 10억유로 이상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오펠은 오는 13일 독일 재정부 및 공장이 위치한 4개 주 정부와 구제금융 지원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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