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독일 라인란트 팔라디나테 주(州)의 요아킴 윙클러 재정부 대변인은 오펠 지원 계획을 밝히며 "우리는 긍정적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라인란트 팔레디나테 주는 오펠 공장이 위치한 독일 내 4개 주 가운데 하나다.
당초 오펠은 정부에 10억유로 이상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칼 피터 포스터 GM 유럽본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GM 파산위기에 따른 오펠의 유동성 위기가 우려된다며 10억유로 이상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오펠은 오는 13일 독일 재정부 및 공장이 위치한 4개 주 정부와 구제금융 지원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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