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진]이엠코리아 "자회사 올 하반기 흑자"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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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코리아는 9일 자회사인 엘켐텍이 2010년부터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엠코리아는 지난해 엘켐텍의 주식 10만2000주(51%)를 확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엘켐텍은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박사 출신의 CEO가 2002년에 설립, 7건의 수소 및 수처리장치, 살균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살균장치, 수소발생장치, 산소발생기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엘켐텍의 실적은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수준이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며 "인수 후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 중견기업, 대형조선사와 협약을 진행하는 등 2010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4대강 정화사업 수혜설에 대해서는 "폐수장, 정수장 등에 적용되기 때문에 4대강 수혜도 예상된다"며 "4대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발라스트 수처리 장치다. 회사측은 "올해부터 건조되는 선박은 의무적으로 발라스트수(선박의 균형을 유 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액체)에 살균장치를 장착해야 된다"면서 "특히 오는 2011년부터는 대형선박을 포함해 100% 의무화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매출이 연 100억원 이상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엘켐텍은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발라스터 수처리장치 인증을 받기 위해 대형조선사와 협약하고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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