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점장 전결금리 4%로 인하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1.09 13:49
우리은행이 다음주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4%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반예금상품 금리는 3%대 후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4.3%로, 전날보다 0.3%포인트 내려간 상태다.

우리은행은 그러나 오는 14일 전결금리를 4.0%로 한차례 더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데다,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중금리도 하향세가 뚜렷하다는 판단에서다.


전결금리는 일선 영업점에서 줄 수 있는 최고한도다. 전결금리가 내려가면 일반 예금금리 역시 따라서 내려가게 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전결금리가 4%라면, 일반 예금금리는 3%대 중후반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우리은행의 예금금리는 은행권에서 최저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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