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6.32포인트(0.52%) 내린 1199.38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0.50%포인트 금리인하 발표이후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과 최근 금리인하 선반영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며 1179.06까지 내렸다. 그러나 기관 매도세가 잦아들면서 1190선을 회복한 뒤 공방을 벌이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64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219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인다. 특히 투신은 204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6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1.0% 오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3.5% 상승한 1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0.6%와 0.5% 오름세를 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0.2%와 2.1% 상승중이다.
은행주들은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를 보인다. 우리금융은 전날 대비 4.6% 내린 8370원이다. 신한지주도 1.9% 하락중이다. KB금융도 1.3% 내린 3만7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는 2.3% 하락세다.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3.2% 내린 49만2000원이다. LG전자와 하이닉스도 1.7%와 4.4% 하락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를 비롯해 36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408개이다. 보합은 79개 종목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