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價, 6개월만에 하락세 멈췄다

머니투데이 이동은 MTN 기자 | 2009.01.09 13:32

[MTN머니투데이플러스]이 시각 보도국

◆ D램 고정價, 6개월만에 하락세 멈췄다


반도체의 주력 생산제품인 D램의 고정거래선 가격이 6개월만에 하락세를 멈췄습니다.반등을 낙관하기에는 이르지만 바닥이 가까워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이어서 주목됩니다.

오늘 대만 D램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D램 익스체인지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발표된 DDR2 1Gb 667MHz 제품 고정거래선 가격이 지난 12월 하반기와 동일한 0.8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하반기 고정거래선 가격 2.37달러를 기록한 이후 5개월간 지속됐던 하락세가 멈춘 겁니다.

DDR2 1Gb 667MHz 제품 고정거래선 가격은 지난해 6월 상반기에 2.31달러에서 6월 하반기 2.37달러로 상승한 후 7월 한달간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 임태희 "정부, 신용보증 부문 특단대책 강구"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어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관련,"중소기업 대출과 가계 대출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며 "신용보증 부분에 비상조치를 강구하는 등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비해서 최대한 선제적인 대책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정부는 부처 간에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 대처하고 당에서도 최대한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할 것"이라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대처할수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금감원장 "은행, 가계부채 부담완화 지켜볼 것"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은행의 가계부채 부담 완화와 금융채무 불이행자 문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속지원제도와 보증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는 가계지원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풀이됩니다.

이는 어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가계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집중 논의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김 원장은 가계부담 완화와 중소기업 지원 등을 독려하기 위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 지난해 10월 발표한 가계부채 부담완화 방안을 적극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또 주택담보대출 만기시 담보가 부족할 경우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中, 12월 수출 10년래 최대폭 감소 전망

블름버그 통신은 오늘 중국의 지난해 12월 수출이 10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을것으로 보인다고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의 12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3%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11월에는 2.2% 감소했습니다.

베이징 국가정보센터의 쉬핑셩 이코노미스트는 "주요 경제국들의 침체로 중국의 수출 둔화는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출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에 미칠 영향은 '제로'이거나 부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르면 오늘 중 12월 수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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