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한달만에 사상 최저수준 갱신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9.01.09 10:20
한국은행은 9일 기준금리를 현행 3.00%에서 2.50%로 0.5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달의 사상 최저 기록을 한달만에 갈아치웠다.

한은은 또 총액한도대출금리를 현행 1.75%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1.50%로 낮췄다. 역시 한달 만에 사상 최저 기록을 갱신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새해 첫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3달 만에 2.75%포인트 낮아졌다.


금통위는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1.0%포인트 인하한 3.0%로 낮췄었다. 종전 최저치였던 2004년 11월의 3.25%를 4년 1개월만에 갱신했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0.50%포인트 수준의 금리인하를 점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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