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수출과 생산 등이 두 자리 수로 감소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비해서 최대한 선제적인 대책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장은 "정부는 부처 간에 시간을 소비하는 일이 없도록 즉각 대처하고 당에서도 최대한 현장에서 예상되는 문제를 미리 파악할 것"이라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상황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과 은행이 자기희생을 통해 고통분담을 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또 임 의장은 "국민들의 질타와 함께 조속히 입법을 해달라는 민원성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최근 정책위에 악덕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많은 시민들과 지방교부세법을 시급히 정비해 달라며 지방건설업체 등에서 연락이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부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원을 청취하고 이런 민심을 국회입법 과정에 즉시 반영토록 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하루라도 빨리 입법에 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야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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