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서울외환시장 환율 급등으로 역외 선물환율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가 번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날인 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16.00원보다 4.5원 상승한 13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0.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320.70원 수준이다. 그러나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율이 40.5원이나 급등한 탓에 현물환율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2엔 오른 91.465엔에,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46센트 내린 1.36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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