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부문 수익성 하락 불가피-HMC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1.09 08:46
SKC의 화학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화학부문은 수요감소와 공급증가로 지난해에 이어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름부문은 엔고와 원화약세에 따른 수혜로 안정적 이익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C의 화학부문 주제품인 PO국제가격은 지난해 8월 톤당 1950달러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10월 1668달러, 11월 1274달러, 12월 950달러로 떨어졌으며 1월 현재 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SKC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4% 증가한 235억원으로 예상했다. 화학부문 매출액은 1500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망했고 필름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0억원, 105억원으로 예상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SKC의 PO사업을 중심으로 한 화학부문은 판가하락과 자동차용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지만 엔고 영향으로 필름부분 실적이 대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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