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전문약 안정성장 '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1.09 08:27
대신증권은 9일 동아제약이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정보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제약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 동아제약은 지난해 제네릭(복제약) 부문에서 25%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며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진행된 의료기기 라인 정리 및 일반의약품 유통재고 정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크다"며 "최근 ‘자이데나’의 미국 라이선싱(기술수출) 성공 등 R&D(연구개발)역량을 증명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장기적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이 내놓은 동아제약의 지난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1874억원, 영업익 222억원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4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의료기기 매출 감소효과와 일반의약품 유통재고 소진의 영향으로 인해 12.7%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원가율 하락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1%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블록버스터 제네릭 ‘오로디핀(고혈압치료제)’,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 ‘플라비톨(항혈전제)’의 매출액이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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