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은행들의 대출 태도가 소폭 완화됐지만 급랭하고 있는 경제환경 하에서는 선제적인 대출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총대출은 전년보다 5조 감소했고 기업대출은 6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증권은 대출 성장세 둔화가 올 한해 동안 지속돼 대출 성장률이 지난해의 1/3 수준인 5%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증권은 CD금리가 급락했고 금리에 민감한 자산이 부채보다 많기 때문에 은행들의 1분기 순이자 마진은 급락해 은행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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