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5년만에 첫 희망퇴직 실시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1.08 20:46
하나은행이 2004년 서울은행과 합병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관리자급의 경우 근속연수가 15년인 만 45세 이상, 책임자 및 관리자의 경우 근속연수 13년 이상으로 각각 만 42세, 38세 이상이다.

보상은 근속연수와 나이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만 50세 이상일 경우 특별퇴직금 및 퇴직위로금 등 평균 임금의 31개월치가, 만 45~50세일 경우 24개월치를 보상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의 경우 정기적으로 준정년퇴직제를 해오다 올해 특별퇴직 형태로 퇴직금을 더 지급하는데 하나은행의 경우 올해 한시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조건에 해당되는 대상은 총 2000명인데 이중 얼마나 희망하는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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