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학진·강기갑·이정희 의원 검찰고발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1.08 18:25
한나라당은 8일 문학진 민주당 의원과 강기갑,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쟁점 법안 처리와 관련해 의사진행을 방해하고 폭력사태를 야기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안경률 사무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례없는 반의회주의적 폭력 사태를 야기한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 총장은 "문 의원과 이 의원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해머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난동을 벌였다"며 "이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에 해당되므로 처벌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강 의원은 국회사무처 공무원인 경위와 방호원, 국회사무총장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인격을 경멸하는 심한 욕설을 했다"며 "공무집행방해와 방실침입, 모욕죄 등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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