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예금 사상최대.. 264억불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9.01.09 06:00
거주자 외화예금이 사상 최고수준을 보였다. 수출대금 입금은 전달에 비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입대금 인출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263억9000만달러로 전달보다 4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7월말 243억4000만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218억1000만달러, 엔화 예금 22억5000만달러, 유로화 예금 19억4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각각 82억6000만달러, 8억5000만달러, 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기업 예금 잔액은 전달보다 36억5000만달러 늘어난 237억달러, 개인 예금은 5억9000만달러 증가한 2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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