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1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263억9000만달러로 전달보다 4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7월말 243억4000만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218억1000만달러, 엔화 예금 22억5000만달러, 유로화 예금 19억4000만달러로 전월말에 비해 각각 82억6000만달러, 8억5000만달러, 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기업 예금 잔액은 전달보다 36억5000만달러 늘어난 237억달러, 개인 예금은 5억9000만달러 증가한 2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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