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CNN머니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후와 사업적으로 여러가지 제휴를 체결할 가능성은 있지만 인수건은 이미 지나간 일(a thing of the past)"이라며 M&A(인수합병)에 관한 소문을 일축했다.
발머 회장은 "최근 같은 영업환경에서는 현금이 최고"라며 "계속 현금을 비축해 둘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현금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07억 달러 규모이다.
MS는 지난해 야후 인수를 시도하다 포기한 후 협상 종결을 선언한 바 있으나 최근 발머 회장이 검색 부문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면서 M&A 이슈가 재부상 했다.
한편 발머 회장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상 최초의 대규모 감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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