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발머 회장 "야후 인수는 지나간 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1.08 15:38

M&A설 일축..대규모 감원설은 '노코멘트'

소문만 무성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후 인수가 결국 무위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CNN머니에 따르면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최근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야후와 사업적으로 여러가지 제휴를 체결할 가능성은 있지만 인수건은 이미 지나간 일(a thing of the past)"이라며 M&A(인수합병)에 관한 소문을 일축했다.

발머 회장은 "최근 같은 영업환경에서는 현금이 최고"라며 "계속 현금을 비축해 둘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현금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07억 달러 규모이다.


MS는 지난해 야후 인수를 시도하다 포기한 후 협상 종결을 선언한 바 있으나 최근 발머 회장이 검색 부문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면서 M&A 이슈가 재부상 했다.

한편 발머 회장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상 최초의 대규모 감원설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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