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연말정산, 포털에서 '손쉽게'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1.08 15:26

네이버, 다음 등 주요 업체 연말정산 가이드 및 지원 서비스 내놔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특히 올해는 연말정산 시기도 바뀌고 소득공제 내역도 바뀌는 등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이 많아 직장인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업체들이 손쉽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들은 연말정산과 관련된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해 연말정산 가이드 및 지원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포털 다음의 경우 연말정산 상담에서부터 소득공제 환급액 계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말정산 정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연말정산 페이지(http://jungsan.daum.net)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음은 한메일을 통해 카드사 7곳의 연말정산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일일이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네이버는 금융 카테고리 내에 '연말정산 서비스'(http://jungsan.naver.com/2008/index.nhn)를 제공한다. 네이버의 연말정산 서비스의 특징은 한국납세자연맹과 제휴를 맺고 매일 30명을 선정해 관련 상담을 해 준다는 점이다.

야후코리아 역시 한국납세자연맹과 제휴를 맺고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 연말정산을 접하게 되는 신입사원을 비롯해 퇴근자, 일용직 등 '맞춤형 연말 정산'을 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밖에 포털 파란은 '연마정산, 이렇게 준비하세요'(http://media.paran.com/tax2008/) 서비스를 통해 연말정산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부당공제, 허위신고, 가짜 영수증 등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상세하게 설명한 '연말정산, 이것만은 조심하세요' 코너를 운영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도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를 운영하기로 해 현금서비스 사용액과 의료비 공제 등 주요 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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