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고객 유치와 매출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게 되며 이스타 항공은 TLC그룹이 요청하면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TLC그룹은 미국 라스베가스와 마카오 등지에서 세계적인 카지노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4월 제주도의 남서울호텔을 인수해 대규모 카지노시설을 갖춘 ‘더 호텔(T.H.E Hotel & Vegas Casino)’로 새롭게 개장했다.
이스타 항공은 지난 7일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했으며 이 노선에서 1만9900원(인터넷 조기 예매분, 유류할증료 등 제외)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스타 항공은 이달 말 2호기와 3호기가 도입되는 대로 오는 2월말이나 3월초부터 김포-청주, 군산-제주 노선에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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