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 조합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주도의 구조조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를 위해 노동자의 총고용을 보장해 줄 것과 재벌 잉여금의 10%를 특별기금으로 만들어 노동자의 기본생활을 안정시켜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금속노조가 밝힌 5대 요구는 △국민 기본생활 보장 △모든 해고 금지, 총고용 보장 △노동시장 단축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재벌기업, 투자자본 잉여금의 사회환원 △제조업, 중소기업 기반 강화 등이다.
금속노조는 "모든 해고에 반대한다"며 "노동시간을 단축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총고용인원의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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