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상승반전.. 1313원 개장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9.01.08 09:26
8일 환율이 상승반전하며 131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역외 원/달러 환율이 상승반전하며 1310원대로 오른 영향을 받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 급등한 1313원에 개장했다.

국내 증시가 개장과 함께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압력을 받은 것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1310원과 1314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02.00원보다 14원 상승한 131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0.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316.10원 수준이다. 전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292.5원보다 23.6원 가량 높아 현물환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 증시와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데 따라 국내 증시 약세가 예상되면서 역외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엔 하락한 92.805엔에, 달러/유로 환율은 0.69센트 하락한 1.36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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