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저평가 실적주 "4Q 최대실적"-대신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1.08 09:01
대신증권은 8일 CJ인터넷이 저평가 실적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올해 성장추세 지속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청산가치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CJ인터넷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8% 성장한 510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145억원이다.

강록희 연구원은 올해 실적도'프리우스온라인’ 상용화와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로 어닝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8% 성장한 2307억원, 영업이익은 20.1% 증가한 666억원, 경상이익은 37.9% 늘어난 601억원으로 전망했다. 신규게임은 ‘진삼국무쌍’, ‘드래곤볼온라인’ 등을 포함한 5~9개 정도가 순차적으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2009년 기준 CJ인터넷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1.1배로 청산가치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주가수익배율(PER)도 7배로 글로벌 게임업체 중 가장 저평가 된 기업군에 속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CJ인터넷의 향후 3개년 연평균 매출액증가율과 평균 영업이익률이 각각 18.4%, 29%로 지속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2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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