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9.9% 늘어난 345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70.7% 증가한 56억7000만원, 세전이익은 69.6% 늘은 68억원을 기록하며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전분기대비로도 매출액이 8.6%, 영업이익은 5.1% 증가하는 수치여서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효원 연구원은 "휴대폰 및 이동통신용 부품 7개 중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품목이 4개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전자에 납품중인 10만화소급의 저화소폰용 카메라모듈이 고성장 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는 200만 화소급 이상 카메라모듈도 삼성전자의 표준화모델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파트론의 외형성장은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6.4%로 카메라모듈부문의 영업이익률 개선이 수익성 호전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가는 휴대폰용 광마우스 모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을 월 100만개 생산시 약 4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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