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자이데나' 美 진출 가속화-굿모닝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1.08 08:02
동아제약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미국시장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기달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동아제약의 자회사인 동아팜텍은 미국제야사인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사와 미국내 판매권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워너칠코트는 여성 의약품과 피부병 치료제에 특화되어 있으며, 2007년 매출액은 9.0억달러, 영업이익은 1.6억달러, 순이익은 0.3억달러를 기록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으로 임상 2상을 마치고 답보 상태에 있던 ‘자이데나’의 임상 시험은 진전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배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의 미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3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기술 수출로 ‘자이데나’의 미국시장 진출은 좀 더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순조롭게 임상을 마칠 경우 ‘자이데나’의 미국 출시는 2012년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현재 미국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15억달로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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