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1.07 18:04
우리은행이 7일 외국인 전용 해외송금 특화서비스인 'ONE 송금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여권 만으로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송금 가능한 통화에 대해 20%의 환전수수료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영업점 창구 및 자동화기기, 해외송금 서비스 등을 통해 미화기준 500달러 이상을 3회 송금하면, 다음 송금에서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고객이 새로운 가입고객을 추천하면 역시 1회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친구 추천제도’도 있다.

이동건 우리은행 외환사업단 부장은 “환율과 수수료에 민감한 외국인 고객의 니즈를 감안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평일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곤란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ONE 해외송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해외에 있는 수취인 은행과 계좌번호 등 기본정보를 등록하면, 원화가 자동으로 환전된 후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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