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 양극화 심화, 3500만원짜리 코냑 등장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9.01.07 16:50
설 선물세트가 저가와 고가로 양극화된 가운데 롯데호텔이 무려 3500만원짜리 코냑을 설 선물용으로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호텔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롯데 프리스티지 설 선물 세트로 전 세계 786병만 한정 판매되는 프랑스 레미 마틴의 ‘루이 13세 블랙펄'을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코냑의 가격은 무려 3500만원. 호텔측이 준비한 수량은 4병이다. 워낙 고가지만 부유층에서 구매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고급 와인 28병이 한 세트로 구성된 ‘올드 빈티지 와인 콜렉션’도 985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 나노기술을 이용해 재배한 흑홍삼(90만원), 전북 순창 찹쌀에 금을 첨가해 만든 황실 고추장(25만~35만원),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쓰리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식사권(25만원, 40만원·1인기준) 등 다양한 VIP용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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