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넷북 CPU 시장 '도전장'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1.07 17:54
AMD가 미니노트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텔 '아톰' 플랫폼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AMD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9' 행사장에서 미니노트북용 플랫폼 '유콘(Yukon)'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AMD 신형 애슬론 네오(Neo)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X1250 내장형 그래픽 칩셋으로 구성됐다. 또 선택사양으로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3410 외장형 그래픽 카드가 추가됐다.

AMD의 '유콘' 프로세서는 무엇보다 인텔 아톰과 비교해 그래픽 성능이 뛰어나 고화질 엔터테인먼트 기능 구현에 유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플랫폼은 오는 4월 출시될 HP의 초박형 노트북 'HP 파빌리온 dv2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사진)'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AMD 관계자는 "지금까지 휴대가 간편한 노트북을 고를때, 완벽한 PC성능의 고가 초소형 노트북이나 성능은 제한된 대신 낮은 가격대의 미니노트북 중에서 고를 수 밖에 없었다"며 "AMD 초박형 노트북 플랫폼은 HD급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강력한 그래픽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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