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 증권이 1000명의 투자자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가 아소 내각의 정책이 증시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소 다로 총리의 지지율은 그가 경기 침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4개월 전 50%에서 현재 20%로 곤두박질 친 상태다.
게다가 의회는 9월 예정된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갈등으로 두 개의 부양안을 통과시키지도 못하고 있다.
노무라증권의 키우치 타카히데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소 내각은 부양안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이를 통과시키지 못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조기 총선을 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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