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퇴출시 은행BIS비율 0.5%P 하락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1.07 14:31

-KB투자證

KB투자증권은 정부의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10여개 상장 건설사가 퇴출될 경우 8개 상장은행의 BIS비율이 0.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KB증권은 퇴출 예상 건설사에 대한 은행들의 대출.신용공여는 9조3000억원 전후로 추정된다며 잠재손실은 4조3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잠재 손실은 8개 상장은행 자기자본의 5.5%에 해당되고 잠재손실은 기존 기업대출 담보비율을 감안하면 고정여신 47%, 추정손실 53%로 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재무제표 상 은행들의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은행 주가의 바닥권이 확인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구형 갤럭시 '무한 재부팅' 난리났다…"업데이트 하지마" 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