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권한 대폭 축소된다

머니투데이 오상연 MTN 기자 | 2009.01.07 17:20
농협 중앙회가 회장 인사추천권을 포기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이 돼 온 농협회장의 권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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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협회장은 전무이사와 사업부문 대표 이사 등 주요직책에 대한 인사추천권을 갖고 있었지만 인사추천위원회 도입으로 이같은 권한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장 선출방식도 선거과정의 과열과 상호비방 등 직선제의 부작용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감사위원의 이사 겸직을 금지하고, 감사위원 추천도 인사추천위에서 맡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농협의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부에 설치돼 있어 독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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