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CES서 혁신 신제품 대거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진상현 기자 | 2009.01.07 14:00

브로드밴드TV 등 430여 제품 출품

LG전자는 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인 'CES2009'에 430여 신제품을 출품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부스 내 전시 공간과 도우미 복장까지 고유색인 빨강(red)을 사용하는 등 부스 내 모든 것을 'BI'(Brand Identity)와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친환경 △경박단소(초슬림) △고화질 △네트워크 등 기능을 갖춘 평판디스플레이(FPD) 제품과 함께 블루레이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오디오·비디오 제품, 광저장장치 등 430여 제품을 출품한다. 신개념 UI(User Interface)를 적용한 터치폰 스마트폰과 함께, 세계 최초 3세대 와치폰도 공개한다.

특히 초당 240개 영상을 보여줘 잔상을 거의 없앤 트루모션(Trumotion) 240헤르츠(㎐) 액정화면(LCD) TV를 선보인다. 넷플릭스 야후 유튜브 시네마나우 등과 제휴해 영화 동영상 인터넷정보를 실시간 볼 수 있는 콘텐츠TV인 '브로드밴드TV'를 비롯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 블루레이플레이어도 출품한다.

이 밖에 차세대 광원인 발광다이오드(LED)를 측면이 아닌 후면에 설치하는 직하방식 중 최소 두께인 24.8㎜ LCD TV와 함께, 38㎝(15인치) 크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한 네트워크스토리지(NAS)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CES 혁신상에 디스플레이(2개) 휴대폰(5개) 생활가전(3개) 오디오·비디오(3개) 컴퓨터주변기기(1개) 등 총 14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풀터치 스크린폰인 '데어'폰과 스팀세탁기·건조기 패키지 제품 등 2개는 최고혁신상에 뽑혔다.

↑LG전자 CES2009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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